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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피를 빠는 대상을 찾을 때 동물들이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느끼고 찾아오게 됩니다. 바람이 없을 때에도 10m 멀리서도 이산화탄소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땀의 냄새, 체온 또한 모기가 피를 빨기 위해서 찾아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시각적인 정보도 모기에 있어서는 먹이의 존재를 인식하는데 중요한 단서로 적용한다고도 합니다.
모기는 빨간색이나 검은색을 좋아한다
- 「Nature Communications」(2022년 2월 4일자)에 게재된 연구에서 피를 빠는 암컷 모기가 색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한 결과가 있습니다.
상자 안에 모기를 넣고 다양한 색상과 혈액을 넣어 어느 곳에 몰리게 되는지 실험한 결과,
붉은 계열이나 검푸른색의 경우에 반응을 하였지만, 흰색이나 보라색 옷에는 거의 눈길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실험에서 피를 빠는 모기에게 특정 색을 선호하고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흰색이나 보라색을 입는다고 모기에게 절대 물리지 않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모기의 선호도를 줄여 덜 물리기 위해서 흰색이나 보라색 티를 입으면 안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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