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세안이라고 들어봤나요? 탄산수라고 하면 마시는 것만 생각했지만, 실제로 피부에 효과가 좋다고도 합니다. 그럼 이러한 탄산수세안이 여드름에 효과가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탄산수세안의 효과
1. 피부에 자극이 적다
평소 세안에 사용되는 수돗물은 중성이며 피부에 굉장히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좋다고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탄산수는 피부와 같은 약산성이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나 건조한 피부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여드름의 발병과 악화를 막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피부에 좋다고 해도, 피지를 씻겨주는것은 일반적인 물과 다르지 않고, 탄산가스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경우가 있어,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2. 혈행 촉진
탄산수의 탄산은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피부는 외부에서 이산화탄소가 흡수되면 그것을 '불필요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배출하기 위해서 혈관을 넓히고 밀어내는 작용을 합니다.
이 기능으로 혈액과 함께 영양소가 원활하며,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해독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모공의 미세한 노폐물 제거
탄산수에 포함된 '탄산가스'는 더러움을 흡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세세한 모공의 깊숙한 곳까지 노폐물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탄산수 세안방법
당연하게도 순수한 탄산만 들어간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때문에 당분이 포함된 탄산수는 안됩니다.
가볍게 얼굴을 마사지하듯 탄사수를 이용하여 가볍게 씻어주면 끝입니다. 다만 주의점으로 몇 번이나 얼굴을 문지르는 행위는 오히려 마찰을 발생하여 자극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물로 세안을 하듯이 가볍게 세안을 해주시면 됩니다.
탄산수의 농도에 주의
탄산의 농도란, 탄산수안에 탄산가스가 녹아있는 양을 표시하는 것이며 'ppm'의 단위로 표시됩니다.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에 효과가 있는 탄산수의 농도는 1000ppm 이상으로, 그 이하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탄산수의 농도는 3000~4000ppm의 고농도입니다. 때문에 어느 정도 흔들어서 탄산을 빼주신 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추천하는것은 마시다가 탄산가스가 빠져버린 남은 탄산수를 이용하여 세안하는 방법을 가장 효율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