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비서 서비스라고 불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오늘 5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취지를 말하면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정보를 소비자들이 알기 쉽고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 위에 작성한 것처럼 각 기관 즉 은행, 증권, 빅 테크, 핀테크 기업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앱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금융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5일부터 일부 대부업체를 제외한 제도권 금융회사 400여 곳의 정보 제공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마이데이터 앱을 통해서 은행 장고와 대출은 물론 카드 사용액 보험, 주식 투자 현황까지 모든 금융자산에 대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주목해야 할 점
- 우선 첫 번째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은 하나가 아닙니다. 농협에서 내놓을 수 도 있고 네이버나 토스 등 다양한 회사에서 마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쟁하는 구도로 흘러가면서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의 신용정보나 은행 기록들을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묶어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보험 정보를 알기 위해서 보험 앱을 따로 들어가고 은행 정보를 보기 위해 농협은행 앱에 따로 접속하지 않고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로는 정보 이동권을 개인한테 준다는 것인데, 예를들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 서류를 준비하려면 서류 발급만 10가지가 넘어 이것저것 하다 보면 시간을 많이 뺏기게 되는데
앞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일이 발급을 받지 않고, 내가 요청한 대출업무에 필요한 서류들을 은행 측에서 알아서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래핑 방식을 금지한다는 것으로, 기존에 유사 서비스의 경우에는 다른 기업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나의 공인인증서로 대리 접속을 하는 방식 이였습니다. (스크래핑 방식: 보안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API방식으로 제공하여 보안적인면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주요 제공정보
- 은행, 보험, 금융투자, 대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나의 정보를 토대로 정보를 제공되니 기대가 되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금융당국은 국세, 지방세, 관세 납부 명세서나 건강보험,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액 등 추가 제공을 협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점
-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약간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는 게 현재 반응입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앞으로 제공하는 사업자를 보면 은행이나 카드사, 증권사 등이 있습니다.
이럴 때 과연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자신의 제품이 아닌 타사의 제품을 추천을 하는것에 대해서 공정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신규사업이다 보니 초창기에는 매우 어지러울 것으로 전망하지만, 장기적으로 발전해나간다면 매우 효과적인 서비스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