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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가 섞인 분비물
- 피가 섞인 분비물이 기저귀에 묻어 있는데 괜찮을까요?
A: 신생아 생리
- 생후 얼마 되지 않은 여자아이의 질에는 드물게 소량의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신생아 생리'라는 생리적 현상은 보통 생후 3~5일째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안정이 됩니다.
임신 중 엄마의 태반을 통해 대량의 여성 호르몬이 아기에게도 전해지기 때문에 아기의 자궁 내막은 팽창하게 됩니다. 다음 태어난 후에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이 없기 때문에 자궁내막이 벗겨져 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엄마의 생리와 같은 상태인데 배가 아파하거나 빈혈 현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출혈량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많은 경우 또는 항문에서 추혈이나 혈뇨, 외음부의 상처의 경우에는 기저귀를 가지고 병원에 가서 꼭 의사와 상담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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