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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평균 수명이 당뇨병이 아닌 사람에 비해 짧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당뇨병은 국민적인 질병으로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수명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평균수명이 4.6년 짧다라는 조사
-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 (CDC) 연구팀이 50세 이상의 미국인 2만 명 이상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4.6년 빨리 사망하고, '일상생활수행능력'(ADL) 등의 장애가 6~7년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DL은 이동이나 식사, 탈의, 배설, 입욕 등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 행동을 말합니다.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ADL로 인한 생활 장애 상태가 1~2년 오래 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 일반적으로 당뇨병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사망하게 되는것이 아니라, 많은 경우는 당뇨병의 합병증이나, 당뇨병에 기인하는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인중 가장 큰 빈도를 찾이하는 '암', '심혈관 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 '뇌혈관 질환(뇌졸중, 뇌경색 등)' 3가지가 있는데, 이 중 당뇨병은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에 관계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신부전'은 당뇨병에 인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혈당 조절이 좋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면 몸 전체의 저항력이 약해지므로,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 등 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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