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환자 수가 수백만 명이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진 안구건조증은 최근 PC나 스마트폰의 사용이 확산되면서 눈을 사용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증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흐르는 '눈물'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단순히 '눈의 피로'라고 방치하기 쉽지만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빨리 안과 진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구건조증 자각 증상
1. 눈을 뜨고있는 것이 힘들다
2. 눈이 아프다
3. 충혈된다
4. 눈이 피로하다
5. 물체를 보기 어려워졌다
- 안구건조증과 눈물
- 눈물은 각막(검은자위)에 산소와 영양을 주며 외적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건조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한 수분을 통하여 먼지나 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분비되어 눈 표면에 퍼지게 됩니다. 평범한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3초에 1회 정도 눈을 깜빡이게 되면서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지만, 컴퓨터나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10~20초에 1회 정도로 눈을 깜빡이는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눈물'은 증발하고 '눈물'이 모자란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 안구건조증 어떤 상태?
- 눈물은 눈의 표면에서 '누액층'이라는 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누액층'은 '유층'과 '액체층'의 2개의 층으로 되어 있어서 '점막 상피 세포'에 붙어 있습니다.
'유층'은 기름층으로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액체층'은 주로 눈물샘에서 분비된 누액으로 되어 있으며 '점막 상피 세포'에서 점액을 분비하면 '액체층'에 붙게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물의 분비가 적어지면 기름층의 분비가 나쁘거나 점막 상피의 상태가 나빠지면서 '누액층'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2개의 층이 무너져 매우 건조한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눈의 표면이 들쑥날쑥하게 되어 흐릿하게 보이며 이는 눈에 피로와 연결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
- 안구건조증의 주요원인인 눈물층의 불안정은 '눈물의 분비량 감소'와 '눈물의 증발' 2가지입니다.
- 눈물 분비량 감소 원인
1. 노화에 의한 눈물샘 위축
2. 긴장상태와 스트레스
3. 콘택트렌즈 착용
4. 쇼그렌 증후군
- 중장년 여성에 많으며 원인불명의 자가 면역 질환
- 눈물이 증발하는 원인
1.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 공기 건조
2.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 등으로 눈 깜빡임 횟수 저하
3. 눈물의 표면의 기름을 분비하는 구멍이 막혀서 유분이 부족하여 눈물이 증발하기 쉬워짐
- 안구건조증 자가치료
- '눈물'이 나오도록 하기 위한 자기 관리 방법입니다.
1.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기
- 컴퓨터 작업과 스마트폰을 볼 때도 의식하고 눈을 깜빡이는 방법입니다. 눈을 계속 뜨고 있으면 눈물이 증발하게 됩니다. 눈을 가늘게 뜨는 방법도 있습니다.
2. 건조에 주의
- 에어컨, 선풍기로 자주 바람을 맞는 것은 금물입니다. 바람은 눈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눈의 보습을 의식한 생활환경 조성이 중요합니다.
3. 충분한 수면
- 수분 부족과 불규칙한 생활은 눈물을 줄이는 요인이 됩니다. 수면 시간을 제대로 확보하셔야 합니다.
4. 안약을 잘 사용
- 눈 표면의 수분을 보충하고 눈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안약 사용을 권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빨리 안과에서 진찰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안약을 사용합시다.
5. 눈을 따뜻하게 해 주기
- 따뜻한 수건 등으로 눈꺼풀을 따뜻하게 하면 유분을 분비하는 속눈썹의 뿌리 막힘이 개선하면서 유분이 충분히 공급되고 눈물이 증발을 막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