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기침은 아주 사소한 문제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위험한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들어가면서 코로나로 인한 기침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마른기침인지, 또는 어떤 질병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한 기침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기침에 대해서
- 신종 코로나 기침을 분별하기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고 기침을 하는데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신종 코로나로 인한 기침은 따로 특색이 없기 때문에, 기침의 유무나 기침의 특징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발혈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 아침이 되면 기침이 나오는데 괜찮을까요?
- 아침에 기침이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만 편안한 상태에서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있는 상황에서는 기관지가 수축하기 쉬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부교감 신경이 우위인 수면 중에는 기관지가 수축하기 쉽고 약간의 자극에도 기침이 나오기 쉬워지게 됩니다.
만약 아침에 나오는 기침이 심하시다면 '기관지 천식'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천식과 알레르기 물질 등이 원인이 기관지 내부에 염증이 일어나 공기 통로가 좁아지는 병으로, 염증에 의해 점막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자극을 받으면 기침이 나오기 쉬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 병원에 가지 않고 방치하면 기관지의 염증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니, 꼭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환절기가 되면 기침이 나오는 이유
- 이것도 천식 증상 중 하나로 기관지가 만성적인 염증이 있으면 약간의 기온차와 공기의 건조 등이 자극이 되어 기침이 나오기 쉬워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로는, 이불이나 카펫 등에 숨어있는 진드기로 인하여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진드기는 고온다습한 여름에 늘어나고 시원한 가을에 죽어버립니다. 이렇게 죽어버린 진드기는 공기 중에 흩어져 시체와 배설물을 흡입하게 되어 자극이 생겨 천식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진드기에 대한 대책으로는 자주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카펫의 경우에는 뒷면까지도 세세하게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곰팡이도 주의하셔야 하는데, 에어컨이나 가습기는 꼭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 식사 중이나 식후에 기침이 나오는 경우
- 이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 이유로는 '위식도 역류 질환'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뱃속의 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으로, 속 쓰림 등의 자각 증상을 느끼는 질병입니다. 역류된 위액에 의해 식도와 위 사이에 이상을 감지하고 기침이 나오기 쉬워지게 됩니다.
위 식도 역류 질환의 증상이 심해지고 염증과 통증으로 인하여 '역류성 식도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위식도 역류 상태를 방치하면 식도암의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침이 나오는 경우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 헛기침을 계속하는 경우
- 3주 정도가 지나면 안정이 되는 급성 기침은 감기 등의 감염이 원인이 많지만, 기침의 기간이 길어지면 폐암이나 천식 등 감염 이외의 위험한 질병이 숨어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가래가 나오는 기침은 어떤 질병의 가능성이 있을까?
- 가래는 기관지의 점액이 외부에서 오는 먼지나 세균 등 불순물에 의하여 염증과 섞여 몸 밖으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심한 경우 폐렴이나 폐결핵 등이 발생을 의심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천식과 COPD(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 질병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리
- 다양한 형태로 발생되는 위험한 질병이 동반될 수 있는 기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사소한 기침이지만 어떻게 보면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주의하시고 심하다고 판단이 되면 꼭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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