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치매 문제에 대해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력 회복을 위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치매의 발병률이 30%가 떨어진다'라는 연구결과인데, 정확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백내장에 대해서
- 나이가 먹게되면서 생기는 백내장은 눈의 노화와 함께 발생하게 되는 시력저하 요인중 하나입니다. 백내장은 노화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습니다만, 진행의 속도는 개인차가 있어 모두가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때문에, 일반적인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 하얗게 흐려진 수정체를 인공 수정체로 바꾸는 수술법이 보급되고 있으며 연간 이 수술을 받는 환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백내장 수술시간과 비용 후기
시력저하와 치매의 관계
- 시력저하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워싱턴 대학에서는 시력을 회복시키는 백내장 수술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연구팀은 백내장 또는 녹내장을 앓는 65세 이상의 피실험자를 선정, 백내장의 치료 수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 8년간 치매가 발병할 확률이 29% 저하되었습니다. 그와 다른 녹내장 수술을 진행한 경우에는 치매의 발병률에 변화가 없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조사의 경우에는 '치매를 앓는 사람에게 수술을 권하기는 어렵다'라는 요인이 있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이 치매 예방으로 연결된다'라고 입증하기는 실제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치매의 발병률에 변화가 없는 녹내장이 있는 비교군을 통해서 '백내장 수술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
- 백내장의 치매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두가지 설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시각에서 얻어지는 자극이 뇌의 노화를 예방한다'와 '신체리듬의 조절에 도움이 되는 블루라이트를 다시 눈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입니다.
후자에 대해서는 인공광또는 햇빛을 받아 수면개선이나 우울증 개선 효과를 얻는 광요법을 경도 치매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기억능력과 운동능력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타당한 주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인류의 최악의 난제인 치매에 대해서 한 발자국 더 넘어섰다는 것에 저는 긍정적인 연구결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참고 출처 - https://url.kr/m7k4y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