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염은 심장 근육인 신금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계가 있어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습니다.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심근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심근염이란?
- 심근염은 심장 근육인 심근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연령이나 성별을 불문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갑자기 발병할 수 있는데, 경증의 경우는 발병해도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치료가 될 수 있지만 염증의 범위가 퍼져 중증 화하면, 갑자기 죽음으로 이어지는 등 위험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또한 심근염의 약 30%가 3년 이내에 만성화되어 버린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심근염이 일단 치료되면 심근에 손상이 남아 만성 심부전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치료 후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심근염의 증상
- 심근염의 대부분은 오한, 발혈, 두통, 근육통, 구역질, 구토, 설사, 나른함 등 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그 후 몇 시간에서 며칠이 지나면 심부전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모든 증상이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중증이 되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림' '식은땀이 나온다' '의식 장애' 등을 수반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찰이 필요한 경우
- 열이 높지 않아도 평소 감기와는 다른 나른함, 현기증, 어지럼증, 숨이 차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꼭 빠르게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심근염의 원인
- 심근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일어나지만, 일반적인 감기의 원인이 되는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심근염의 주요 원인
- 바이러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아데노 바이러스
- c형 간염 바이러스
-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 박테리아
- 약
-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원병
- 면역이상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와 백신의 관계
- 심근염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간염으로 인해 심근염이 발생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는데, 미국의 조사에서는 12~29세 남성에서 100만 명 중 40.6명, 같은 연령의 여성에서 100만 명 중 4.2명의 빈도로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경증으로 조기에 치료되었으며, 큰 위험을 보이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심근염 치료방법
심근염 진단 방법
- 먼저 심장 소리를 청진하여 이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흉부 엑스선 검사나 심전도를 확인합니다. 심부전이나 부정맥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심장 초음파 검사로 심장의 움직임을 확인합니다.
또한, 혈액 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에 의한 항체가 증가하고 있는지, 세균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경우가 있으며 검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에서는 심근에서 근육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염증을 진단하는 방법을 할 수 있습니다.
심근염 치료법
- 심근염이 발생하면 보통 입원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경증이라면 비교적 짧은 입원으로 끝나지만 염증이 어느 정도 있는 강한 경우에는 몇 달의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심근염의 원인이 바이러스인 경우에는 그에 효과가 있는 약이 없기 때문에, 심부전이나 부정맥에 대한 치료를 실시해 회복하기를 기다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