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유행을 하여 국내에서도 한때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방탄 커피' 다이어트와 건강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버터는 지방인데.. 건강에 좋을까?'라는 의문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방탄 커피 어떤 효과가 있을까 알아봤습니다.
방탄 커피란?
- 방탄 커피란 커피에 무염버터와 MCT 오일(OR 코코넛 오일)을 넣어 만든 음료입니다. 미국에서는 Bulletproof Coffee(방탄 커피)라고 불리며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하여 유행을 했었습니다.
이 커피는 실리콘 밸리의 기업가였던 데이브애스프리가 버터에 차를 넣어서 먹는 방법을 생각하여 만든 음료로, 총알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하여 '방탄 커피'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식이요법이 유행하면서 '방탄커피'도 붐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효능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면도 있는 논란의 커피이기도 합니다.
방탄 커피 만드는 법
- 재료로는 블랙커피, 무염 버터, MCT 오일(OR 코코넛 오일) 3가지가 사용됩니다.
- 블랙커피나 아메리카노를 1컵(200ml)를 내립니다
- 버터 1큰술(15g)과 MCT오일 또는 코코넛 오일을 1 티스푼(5g)을 넣고 뜨거운 상태로 블렌딩 합니다 (그냥 녹여서 드셔도 괜찮습니다.)
방탄 커피가 다이어트에 효과
- 방탄커피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측면으로는, '탄수화물 제한' '케톤 체질 만들기' 2가지로 봅니다.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아침만 방탄 커피로 대체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단, 비판적인면도 있다는 점을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포화 지방산의 과다 복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고 심장 질환 위험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병을 가지고 있거나, 콜레스테롤 문제가 있으시다면 방탄 커피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1. 혈당치 상승 억제
- 식사 대신에 방탄 커피를 섭취하면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지방을 저장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공복을 제거
- 보통 신체는 탄수화물을 연료(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지만,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케톤체의 원료가 되는 지방(MCT 오일)을 섭취함으로써 중성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사람은 공복을 느끼는 원인은 신체의 연료인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지만, 방탄 커피에 높은 지방을 대신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끊어도 공복을 느끼기 어려워집니다.
3. 체지방 축적을 억제
- MCT오일은 간에서 대사 되어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신체는 포도당 대신 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로 만듭니다. 그 결과, 몸에 붙은 체지방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방탄 커피 그렇다면 버터는 왜 넣을까?
- 지방을 충분하게 섭취하여 에너지원으로 바꾼다는 방탄 커피, 하지만 이러한 케톤체를 만드는 것은 MCT 오일입니다. 그렇다면 버터는 왜 넣을까 의문점이 들 수 있습니다. 버터를 넣는 이유는 포만감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탄수화물을 제한하여 고지방 버터를 섭취함으로써 높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주로 아침에 먹는 방탄 커피에 MCT 오일만을 넣어서 먹는 경우에는, 공복과 커피로 인하여 속이 쓰리게 됩니다. 그래서 버터를 추가적으로 넣어주게 되었습니다.
방탄 커피 결론이 뭔데?
-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사람에게는 추천을 드릴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버터의 경우 포화지방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노다. 탄수화물을 대신하여 지방을 섭취함으로써 살은 빠질 수 있으나, 지속적인 포화지방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탄커피를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은 버터를 대신하여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은 음식으로 대체하여 포만감을 채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방탄 커피와 같이 과자나 탄수화물을 같이 먹게 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이 방법에 자신에게 맞는지 신중히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