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는 성인기준으로 체중의 약 13분의 1의 혈액이 흐르고 있습니다. 혈액은 섭취한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는 것 외에도 노폐물이나 이산화탄소를 여러 기관에 옮기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혈액의 흐름을 혈행이라고 하는데, 나빠지게되면 영양분이 몸 구석구석까지 넘어가지 않고 노폐물이 축적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혈액순환(혈행)이 나빠졌을 경우에 발생하게되는 일상생활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1. 어깨걸림, 요통, 관절통
혈액순환(혈행)에 이상이 있으면 피로물질의 정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근육에 걸리는 부담에 의해 발생하는 피로물질이 그 부위에 남아버려 염증을 일으키거나, 근육을 긴장상태로 만들게 되며 통증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특히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목과 어깨, 몸의 축인 허리, 항상 움직이는 관절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2. 냉증
혈액은 체온조절의 역할을 담당하며,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몸은 차가움을 느끼기 쉬워지게 됩니다. 팔다리의 경우에는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혈관도 얇기 때문에 보다 추위를 느끼기 쉬워집니다.
냉증은 그 외에도 감기, 두통, 현기증, 하복부통 등의 신경증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3. 붓기
하체의 혈행 불량은 발 붓기의 원인이 됩니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는 경우에 다리가 붓는다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나쁘게 하는 생활습관
혈행순환(혈행)을 나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운동부족'입니다. 사람의 몸은 근육을 움직여 혈액을 모세혈관 구석구석까지 순환시키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혈액순환이 멈추고 혈류가 나빠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와 식생활 등도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이 밸런스가 무너지게되면 혈액순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게 됩니다.
또한 녹황색 야채와 생선, 콩류 등 근육의 생성과 혈류개선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